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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강행…열차 운행 차질

하현종

입력 : 2006.03.01 07:04

서울 지하철 노사 협상 극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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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3.1절이자 독일 월드컵이 꼭 100일 남은 날입니다. 이 소식은 잠시 뒤에 전해 드리도록 하고 먼저 철도 파업 속보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젯(2월28일) 밤 9시 중앙노동위의 직권중재 회부 결정에도 불구하고, 철도공사 노조가 오늘 새벽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한편 서울 지하철 공사 서울 메트로는 노사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먼저 서울역 중계차 연결합니다.

하현종 기자! (네.) 철도공사가 결국 파업에 돌입했는데 현재 서울역 대체인력은 투입이 됐습니까?

<기자> .

네.

서울역은 현재 창구과 열차에 대체인력이투입돼 비상운송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새벽이라 한산한 편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교통 대란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한국 철도공사 노조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5개 도시에서 오늘 새벽 1시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중앙 노동위원회는 직권 중재 회부 결정을 했는데, 철도노조는 이에 불복했습니다.

현재 철도공사 노조원 1만 2천여 명은 서울 이문동차량기지를 비롯해 각 지역별 집결지에 모여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KTX의 운행률은 평상시의 34%, 수도권전철은 39% 정도에 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철도공사는 불법 파업에 참여한 직원들에 대해 오전 9시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엄중 문책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메트로의 노사 협상은 오늘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서울 메트로 노사 양측은 주5일제 근무 형태를 6월까지 단체교섭을 통해 논의하기로 하는 등 주요 쟁점에 합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서울 메트로는 그러나 철도공사의 파업으로 인해 양사가 함께 운행하는 지하철 1, 3, 4호선의 운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