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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으로 가기까지 고비가 몇 번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봄 폭설인데요.
밀려나는 겨울과 다가오는 봄의 힘겨루기가 원인입니다.
봄이 가까워지면 남쪽에선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북쪽에는 아직 겨울의 찬공기가 남아있습니다.
성격이 다른 이 두 공기가 부딛히면서, 눈구름이 생겨나는데요.
우리나라를 사이에 두고 길게 눈구름이 걸려있는 상태로,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특히, 동해안에는 5cm에서 최고 30cm의 폭설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방에도 1-5cm 많게는 7cm의 눈이 밤사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비는 대부분 내일(1일) 오전 중에 그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강릉은 밤에, 청주와 울산은 오후에 날이 갤 것으로 보입니다.
의정부나 문산같은 경기북부 지역은, 이미 눈과 진눈깨비입니다.
서울도 밤사이, 비가 눈으로 바뀌겠고요.
내일 아침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낮부턴 날이 개고, 눈도 금새 녹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은 0도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는 계속 영상권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의 야외운동지수입니다.
오전엔 눈·비가 이어지겠고, 오후엔 찬바람과 함께 쌀쌀할 것으로 보여서, 야외활동을 하기에 그리 좋은 날씨는 아니겠습니다.
밤사이 눈이 많이 오겠지만, 내일 오전부터는 대부분 녹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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