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최근 KT&G 등에 대한 경영권 위협과 관련해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8년 폐지된 '의무 공개매수 제도'를 재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위 김용환 감독정책2국장은 "국가 기간산업이나 민영화된 공기업에 대해 의무 공개 매수제도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무 공개매수 제도는 대주주가 아닌 제3자가 상장기업 주식을 25% 이상 매입하려면 의무적으로 50% 플러스 1주를 공개 매수하도록 하는 제도로, 적대적 인수·합병을 어렵게 만드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에서도 의무 공개매수 제도 재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증권거래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