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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최연희 의원, 의원직 사퇴하라"

진송민

입력 : 2006.02.27 10:41


여기자 성추행 파문으로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한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노웅래 공보부대표는27일 국회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성추행 사건의 진상을 즉각 공개하고 최 의원이 공직에서 사퇴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노 부대표는 이어 "최 의원이 해당 여기자를 식당 여주인인줄 잘못 알고 성추행했다고 해명했다는 데 그렇다면 식당을 운영하는 분들은 성추행해도 된다는 얘기냐"고 반문하면서 "한나라당이 제안한 성추행 전자팔찌를 어디에 써야할 지 알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치매 노인'으로 비유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27일 제소하고, 다른 야당들의 협조도 구했습니다.

노 부대표는 이와 관련해 "전 의원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박 대표와 전 의원은 공식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