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AI 확산…가금류 수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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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는 프랑스에서 이번에는 양이나 염소의 뇌 장애를 일으키는 스크래피 의심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스크래피는 소의 광우병에 해당되는 병입니다.
파리에서 홍지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프랑스에서 양이나 염소의 뇌 장애를 일으키는 스크래피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고 농업부가 밝혔습니다.
소의 광우병에 해당하는 스크래피 의심 사례는 중부 세르와 니에브르 도에 있는 농장 2곳에서 발견됐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죽은 양들의 뇌 조직을 추출해 유럽 연합 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스크래피는 19세기 프랑스에서 흔히 있었던 질병이지만 최근에는 2004년에 염소 한 마리가 감염된 사례가 유일합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남동부 앵 지역의 칠면조 농장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H5N1바이러스가 발견된 데 이어 이 지역에서 죽은 야생 백조 15마리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프랑스는 이에따라 바이러스 발생 지역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이렇게 확산되자 세계 각국이 잇따라 유럽산 가금류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은 방역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교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에 과잉 대응 하지 말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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