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야당들이 탁신 총리의 의회해산과 조기총선 실시 발표에 반발해 오는 4월2일로 정해진 총선을 전면 보이콧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민주당과 찻타이, 마하촌 등 원내 의석을 갖고 있는 3개 정당은 조기총선이 정치적 궁지를 벗어나려는 탁신 총리의 정치적 술수라며 4월 총선에 후보를 내세우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반정부 집회를 준비해온 시민단체 연대모임 국민 민주주의 연대는 26일 예정대로 방콕 왕궁사원 '사남 루엉' 공원에서 반정부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분석가들은 오늘 반정부 집회의 규모와 분위기가 향후 정국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