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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외국인 시켜 강도짓

이용식

입력 : 2006.02.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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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불법 체류중인 외국인에게 돈을 주고 강도짓을 시킨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오늘(25일) 대부분의 KTX 열차가 여승무원 없이 운행되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소식,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아산시내 한 성인오락실 환전업소입니다.

지난 5일 새벽 이곳에 러시아인 2명이 침입해 주인 김모 씨를 폭행하고 현금 2천8백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바딕/러시아인 : 한국 사람이 시켰어요. 100만원 씩 준다고했어요.]

경찰조사결과 불법체류자인 이들은 이달초 인력사무실을 운영하는 하모 씨로부터 현금이 많은 성인오락실 환전소를 털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현/아산경찰서 형사 : 불법 체류자 외국인들을 쓰면 그 사람들은 소재나 신원파악이 잘 안 되고 숨어버리면 검거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한 것 같습니다.]

경찰은 러시아인 2명을 구속하고 범행을 시킨 하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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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여승무원들은 오늘부터 자신들의 정규직 채용과 노조탄압 중지 등을 요구하며 사복을 입고 출근했습니다.

[민세원/KTX여승무원 : 여승무원만 비정규직으로 활용하는 것은 성차별이고 말이 안된다, 그래서 상시고용하고 정규직으로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측인 철도유통은 규정상 사복근무는 안된다며 이들의 근무자체를 막았습니다.

이로인해 오늘 KTX일반실은 물론 운임이 40%나 비싼 특실의 승객들도 음료와 담요제공 서비스 등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