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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외규장각 도서 디지털화 합의

신승이

입력 : 2006.02.24 10:21


프랑스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외규장각 도서가 디지털 자료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외규장각 도서 반환협상의 우리측 수석 대표인 장재룡 본부 대사는, "반환 협상과는 별도로 일단 도서 내용을 CD로 제작하는 방안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지난 해 프랑스 측에 국내에 필사본이 없는 유일본 서른 권을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해 연구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테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는 작업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장 대사는 또 외규장각 도서 문제에 대해서 한국과 프랑스의 시각 차이가 큰 만큼 장기적인 양국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부터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