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으로 23일 새벽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바우만 시장에서 지붕 붕괴사고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습니다.
또 10명 정도가 잔해에 갇혀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3일 사고는 시장 건물의 지붕이 최근 폭설로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재난 당국은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대원 등 구조팀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생존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부 생존자들은 잔해더미 안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구조대와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유리 루쉬코프 모스크바 시장은 사고 당시 폭발음은 없었다면서 이번 사고가 체첸 무장대원들에 의한 테러일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