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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팀, 논문조작 드러난 뒤 스웨덴에 송금"

권애리

입력 : 2006.02.23 17:02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황우석 교수팀이 지난해 12월 논문 조작이 사실상 드러난 뒤 기자재 구입 명목으로 5억 5천만원을 스웨덴에 송금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과학재단이 황 교수팀의 요청으로 이 돈을 인출해 줬으나 기자재 구입이 실제로 이뤄졌다는 영수증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의원은 "이미 연구전망이 불투명해진 시점에서 거금을 스웨덴에 송금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모 산부인과 병원이 불임부부 인공수정용으로 체취한 난자중 실제 체외수정에 사용할 수 있는 성숙난자들도 황 교수팀에 제공됐다는 정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