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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납치용의자 북한인 2명 지목해 체포장 청구

표언구

입력 : 2006.02.23 13:48


일본 경찰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사건의 용의자로 76살 신광수와 그동안 '박' 이라고 불렸던 최준철 등 2명의 북한 공작원에 대해 체포장을 청구하고 국제수배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일본 경시청은 지난 2002년 귀국한 납치피해자인 지무라 야스시 부부와 하스이케 가오루 부부의 납치 용의자로 이들 공작원을 지목했습니다.

일본 경찰당국이 체포장을 청구하기는 처음으로 북한측이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978년 일본 후쿠이현에서 지무라 부부를 납치한 것으로 전해진 신씨는 한국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돼 사형판결을 받았지만 남북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지난 2000년 북한으로 인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