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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다음달 추기경 공식 서임

홍지영

입력 : 2006.02.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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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진석 대주교의 추기경 임명을 공식 발표한 로마 교황청 분위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지영 특파원! (네, 로마 교황청에 나와 있습니다.) 그 곳은 낮 12시가 조금 넘었을텐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우리나라처럼 새로 추기경을 배출한 나라들의 환호와는 달리 이 곳 교황청은 평소와 다름없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시각으로 오늘(22일) 오전 10시 반, 교황의 일반인 미사 장면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되면서 가톨릭 신도들과 일반 관광객들은 걸음을 멈추고 이를 지켜봤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일반 접견과 미사로 차분한 일정을 보냈습니다.

교황청의 추기경 임명 발표는 이 곳 시간으로 낮 12시, 한국 시간으로 저녁 8시에 있었습니다.

바로 조금 전입니다.

당초 일반인 접견 때 교황이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렇지만 밤사이 비가 내리면서 일반 접견이 건물 내부에서 이뤄졌고 이어서 신임 추기경 명단발표가 있었습니다.

교황청은 다음 달 25일 천사가 성모 마리아에게 아기예수의 탄생을 예고했던 성모영보 대축일 한 달 전에 새 추기경 명단을 발표해 온 관례에 따라 오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새로 임명된 추기경들에 대한 공식 서임은 다음 달 성모영보 대축일에 추기경 회의를 열고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