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쇳가루 검출 '엔파밀 리필' 리콜 결정

이승재

입력 : 2006.02.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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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산 분유 엔파밀 리필에서 쇳가루가 발견됐다는 SBS의 보도 이후, 제조회사인 한국 BMS 제약이 문제의 제품을 리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가 나간지 8일 만에 내린 결정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분유에서 자석에 반응하는 쇳가루가 발견돼 유해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엔파밀 리필.

미국 BMS 제약으로부터 문제의 분유를 수입하고 있는 한국법인은 엔파밀 리필 760g과 366g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종호/한국BMS제약 상무이사 : 소량의 이물질이 발견된 사유로 인하여 리콜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결정하였습니다.]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2007년 3월1일까지로 분유통 하단에 'BLJ 영영'이 표기돼 있습니다.

업체는 엔파밀 리필 이외에 다른 엔파밀 분유는 리콜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수입 판매업체는 쇳가루가 어떻게 분유에 들어갔는지에 대해선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업체의 미흡한 조치에 소비자 단체들은 반발합니다.

[김자혜/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 리콜은 당연한 것이고 더욱 중요한 것은 인체 유해성 부분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엔파밀 리필에서 검출된 쇳가루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농림부는 이번 주 안으로 쇳가루 여부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한 뒤 수입 업체에 행정조치를 내리겠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