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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친하다" 7억여 원 가로채

김정윤

입력 : 2006.02.22 10:00

국책사업에 투자 부축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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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등 정치인과 친하다고 속이고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46살 고 모씨가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고 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이 대통령 내외는 물론이고, 야당 대표 등과도 친하다고 속이고 대규모 국책사업을 하는데 투자하라며 70살 주 모씨에게서 7억 5천 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고 씨는 자신이 전직 해병대 사령관의 아들이며, 자신의 운전사는 현직 청와대 비서관이라고 사칭하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