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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제품은 달라요" 먹을거리도 특허 시대

하현종

입력 : 2006.02.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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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흔히 특허하면 기계나 전자기기를 떠올리지만요즘은 먹을거리에도 특허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겉보기에는 다른 음식 다를바가 없지만, 소금이 거의 안 쓰였다는게 특징입니다.

기존 저염 음식의 밋밋함을 극복한 환자용 저염 메뉴로 조리법이 특허 출원됐습니다.

[장재국/CJ 푸드 사업부장 : 1차적인 목표는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저희가 응용하지만 향후에는일반인에게확대하기 위한수단으로 특허를출원하게 됐습니다.]

시판 중인 이 두부 역시 특허 공정이 적용됐습니다.

두부를 만들 때 생기는 기포를 기존의 소포제를 쓰지 않고 제거해 두부 고유의 향과 탄력을 살렸습니다.

특허 바람은 주류업계에도 거셉니다.

진로 '참이슬'에는 은 함유 숯으로 알코올을 여과하는 기술이, 두산 '처음처럼'에는 알칼리수 환원 공법이 특허로 등록됐습니다.

이런 특허 열풍에는 차별화 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다는 식음료 업계의 절박함이 담겨있습니다.

[류영기/풀무원 기술연구소 연구위원 : 영양성분과 신선하고 안정성이 확보되어 있는 기술을 요구하게 됐습니다. 보다 높은 하이테크 기술이 접목되지 않으면 안 되는 추세입니다.]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반도체와 휴대폰 뿐 아니라 이제 먹을거리도 차별화된 특허 기술의 격전장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