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법조 브로커 윤상림씨가 2002년 대선 직전 일간지 편집국장을 지낸 전직 언론인 강모씨에게 거액을 전달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검찰은 또 2003년 윤씨에게 1억원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법조 브로커 윤상림씨가 2002년 대선 직전 일간지 편집국장을 지낸 전직 언론인 강모씨에게 거액을 전달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검찰은 또 2003년 윤씨에게 1억원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소환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이다.
윤씨에게 돈을 입금한 사람 중 대기업 총수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최근 윤씨의 계좌추적 과정에서 윤씨가 강씨에게 2억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강씨로부터 서면진술을 받아 돈을 받은 경위에 대해 파악했다.
검찰은 강씨가 2002년 대선에서 모 후보의 선거캠프에 참여해 활동했던 점에 주목,윤씨에게 건네진 돈이 정치권에도 흘러들어갔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강씨가 당시 모 대선 후보 진영에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돈이 대부분 현금으로 인출된 점으로 미뤄볼 때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씨는 "당시 벤처사업을 운영하고 있던 중 급전이 필요해 윤씨에게서 돈을 빌린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정 회장이 어떤 명목으로 윤씨에게 돈을 건넸는지 사유와 돈의 출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황우석
교수, 서울大 징계委 소환 거부
황우석 교수가 서울대 징계위원회의 출석 요구에 불응키로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19일 "황 교수에게 21일 이호인 부총장 주재로 열리는 징계위 회의에 출석해 소명하라고 통보했으나 '검찰 수사 등 때문에 응할 수 없다'고 답변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황 교수의 출두를 계속 종용하겠지만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이로 인해 징계 절차가 늦춰지더라도 결론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18일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DNA를 분석한 휴먼패스와 이 회사 대표 이모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4대, 서류 2상자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핵심 관계자들 소환에 앞서 보강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황 교수팀이 2005년 논문 2, 3번 줄기세포(NT_2, NT_3)의 분석을 휴먼패스에 의뢰한 시기와 그 결과를 조사하면 황 교수팀이 언제 가짜라는 걸 알았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번 주 이양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부분소 연구실장, 윤현수 한양대
교수, 김선종 미즈메디병원 연구원, 황 교수 등 핵심 관계자들을 본격 소환할 예정이다.
주식-부동산-채권 넘나드는 ‘혼합펀드’ 탄생
정부가 마련한 ‘금융투자업과 자본시장에 관한 법률’은 일명 ‘자본시장 통합법안’으로 불린다.
이 법안은 은행에 비해 뒤떨어진 증권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소비자들이 한곳에서 증권 관련 업무를 모두 볼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할 수 있어야 증권사가 살아남을 수 있고 그래야만 시중자금이 자본시장으로 몰린다는 판단이 바탕에 깔려 있다.
이렇게 들어온 자금이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을 통해 기업의 창업과 미래 성장의 밑거름으로 활용되는 구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과 유럽의 대형 투자은행(Investment Bank)이 성장해 온 배경과 같다.
이 법안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크게 상충되지 않아 국회 심의과정에서 큰 충돌은 없을 것으로 보여 정부 목표대로 2008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법안은 자본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는 기초 여건을 만들어 줄 뿐이며 실제 한국에서 대형 투자은행이 등장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자본시장 통합법이 시행에 들어가면 증권산업은 자금력과 신뢰도를 갖춘 대형 증권사와 투자신탁회사 위주로 재편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대형 투자회사에서 모든 증권 관련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투자 대상에 아무런 제한이 없는 ‘혼합자산펀드’가 나와 주식 채권 파생상품 부동산 등을 오가며 자유롭게 투자 대상의 비율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정의장
고건-강금실과 전화 접촉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범 여권의 연대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 체제 출범을 계기로 고 건 전 총리,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등 외부인사에 대한 연대와 영입 움직임이 더욱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정 의장은 취임 이튿날인 19일 고 전 총리와 강 전 장관과 잇따라 전화 접촉을 가질 정도로 의욕을 보였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고 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일주일 안에 직접 찾아 뵙고 싶다. 식사를 하면서 현안에 대해 협의했으면 좋겠다"고 회동을 제안했고, 고 전 총리도 "만나 보도록 하자"고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고 전 총리측이 전했다.
정 의장은 당선 직후 기자회견에서 "고 전 총리가 참여정부 초대 총리로서 우리당과 협력할 수 있다면 우리당에 큰 힘이 되고, 고 전 총리에게도 영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앞두고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 전 총리가 정 의장에 대해서도 '주파수'를 열어놓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도 있다.
정 의장은 강 전 장관과 통화에서는 2~3일내 간접적으로 접촉을 갖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女초등생 살해… 아들은 시체 유기 도와
동네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운 5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포천시 초등학생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오후 유력한 용의자 김모(53)씨와 시체 유기를 도운 김씨 아들(26)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용문동에서 가게를 하는 김씨는 17일 오후 7시10분께 자신의 가게 앞 비디오점에 비디오를 반납하러 온 A(11)양을 가게로 유인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폭행한 뒤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살해 현장을 목격한 아들은 18일 0시께 아버지와 함께 A양의 시신을 종이박스에 담아 포천시까지 옮긴 뒤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아들은 범행일체를 자백했지만 김씨는 부인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아버지 김씨는 지난해 7월에도 자신의 가게에서 5세 여아를 강제추행해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평소 술에 취하면 여아를 강제 추행하는 버릇이 있는 김씨를 용의선상에 놓고 수사해 왔다”고 밝혔다.
A양의 부모는 딸이 사건 당일 심부름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자 오후 10시께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신고 16시간 만인 18일 오후 2시15분께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농기계 보관창고 옆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동아일보
생계형 운전자 음주도 관용없다
앞으로 생계곤란자라 하더라도 음주운전을 할 경우 면허취소 등의 강력한 제재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이 생계가 어렵고 초범이라는 이유로 운전면허 취소를 면제해준 하급심 법원의 판단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대법원 1부(주심 강신욱 대법관)는 19일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3급 장애인 김모(44)씨가 “정신지체 2급인 장애인 딸과 노부모를 부양하기 위해 면허취소는 면하게 해달라”며 충남경찰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한 원심을 깨고 대전고법으로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운전면허를 대량 발급하는 추세와 교통사고 증가 등에 비춰보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 필요성이 더욱 강조돼야 한다”며 “운전면허 취소로 인해 원고와 그 가족이 입게 될 불이익을 감안하더라도 피고에 대한 처분은 공익 차원에서 결코 가혹한 처분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된 김씨는 혈중알코올 농도 0.146% 상태에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고 화물차(1종 대형) 면허와 승용차(1·2종 보통) 면허,오토바이 면허를 모두 취소당했다.
하급심은 “원고는 음주운전 초범인데다 유일한 생계수단인 운전면허가 취소되면 다른 곳에서 일자리를 구하기도 어려워 정신지체인 딸과 노부모를 부양하기 어렵다”며 원고승소 판결했으나 대법원이 뒤집었다.
조선일보
날씨예보 ‘26개 업종별’ 맞춤형 예보
이처럼 날씨 정보도 이제는 분야별 맞춤형 시대를 맞는다.
기상청은 3월1일부터 주간 8개 분야 산업기상 예보와 1개 분야 보건기상 정보 서비스 등 모두 9개 분야별 예보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기상 예보는 전국을 11개 광역권으로 나눠 건설 에너지 레저 유통 교통 농업 수산업 축산업 등 26개 산업활동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한 기상예보를 매일 오전 6시,낮 12시,오후 6시 등 세 차례 발표한다.
예를 들어 건설산업의 마감공사지수의 경우 하루 강수량이 5㎜ 이상이거나 최저 기온이 0도 미만 혹은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이면 공사 안전을 위해 작업을 중지하는 것이 좋다는 예보가 나온다.
1일 평균기온이 20도 미만이면서 하루 강수량이 80㎜ 이상이면 맥주 소비량도 '저조'로 예보된다.
산업기상 예보는 기상청이 건국대 기초과학연구소와 함께 200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웹 페이지 및 시스템 개발은 민간 예보업체 케이웨더가 맡았다.
또 보건기상 정보는 천식 뇌졸중 동상 피부질환 폐질환을 대상으로 하며 동상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질환은 사흘 앞까지 예보된다.
중앙일보
1억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2581명
행정자치부는 1월말 현재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 지방세 납부현황을 조사한 결과 1억원 이상 체납자가 16개 시·도에서 2581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또 1억원 이상,2년 넘게 취득세와 등록세 주민세 재산세 등 지방세를 체납해 신상공개 대상자로 분류되는 체납자는 1099명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은 전국 250개 지자체별로 올해 처음으로 올 연말쯤 1억원 이상 2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의 신상을 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기 위해
입법예고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한겨레
실업급여 받는 '가짜실업자' 급증
생계형 또는 영세민형 실업급여 부정 수급자가 급증하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급여 부정 수급자는 9743명이다.
그 전해의 6896명보다 41.3%나 증가했다.
이들이 타낸 부정 수급액은 38억4500만원이다. 실업급여 부정 수급자는 2003년까지 조금씩 늘어나다가 2004년부터 크게 증가하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무관하지 않다"며 "부정 수급자
대부분이 일용직 등으로 재취업한 영세민들"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일보
쇼트트랙 코리안 데이…남녀 금 2·은 2 추가
한국 남녀 쇼트트랙이 나란히 금·은메달을 휩쓸며 동계올림픽 10위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토리노 팔라벨라경기장에서 열린 2006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안현수(21·한국체대)와 이호석(20·경희대)이 금·은메달을 합작했고,여자 1500m에서도 진선유(17·광문고)와 최은경(22·한국체대)이 1,2위를 휩쓸었다.
이날만 금 2개와 은 2개를 한꺼번에 수확한 한국은 19일 오후 5시 현재 금 3,은 3,동 1개로 메달 순위에서 단독 5위로 뛰어올라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종합 9위) 이후 8년만에 톱10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13일 1500m에서 첫 금메달을 땄던 안현수는 라이벌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를 3위로 밀어내고 1위로 골인,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2관왕에 등극했다.
앞서 열린 여자 1500m 결승서는 대표팀 막내 진선유와 맏언니 최은경이 금·은메달을
석권하며 여자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경향신문
김주미, LPGA 개막전에서 생애 첫 우승
김주미(22.하이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 2년만에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주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터틀베이리조트골프장 파머코스(파72.6천52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06년 시즌 개막 경기 SBS오픈 최종일 연장 접전 끝에 문수영(22),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공동2위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친 김주미는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문수영, 오초아와 공동 선두로 연장전에 나섰고 오초아가 첫번째 연장전에서 탈락한 가운데 두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내 생애 첫 우승의 꿈을 이뤘다.
2002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주미는 지난 2003년 한국여자프로골프에 데뷔해 상금왕, 다승왕, 신인왕과 최우수선수까지 모두 휩쓸어던 준비된 챔피언.
LPGA 투어 대회를 제패한 18번째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린 김주미는 또 하와이에서 치러진 LPGA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첫번째 한국인의 영예도 함께 누렸다.
김주미의 우승 뿐 아니라 문수영이 공동 준우승을 차지하는가 하면 임성아(22.농협한삼인)이
공동8위(6언더파 210타)에 올라 개막전부터 LPGA에 강력한 한류 열풍이 불어닥쳤다.
덧말
최근 정부와 서울시가 재건축 규제를 강화하면서 서울 시내 재건축 아파트단지 조합장들이 연합체를 결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정부와 재건축 조합 간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네요.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개포동, 도곡동 일대 주요 아파트 재건축 조합장들은 ‘주택 재건축 연합회(가칭)’를 구성하기 위해 20일 긴급 모임을 갖기로 하고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동대문구 일대 재건축 조합 40곳에 모임 개최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한 조합장은 “재건축 대상 중층아파트의 일부는 지금도 용적률이 200% 내외여서 서울시가 3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을 210%로 제한한 것은 사실상 재건축을 하지 말라는 얘기”라며 “재건축 조합장들이 모여 재건축 규제가 아파트 공급을 줄이고 기존 아파트의 가격만 올린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건교부와 서울시는 일부 시의회 의원들이 2종 일반주거지역 내 평균 층수를 12층에서 20층으로 높이는 안을 발의한 데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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