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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00…여야 '연설 맞대결'

정하석

입력 : 2006.02.20 07:32

오늘·내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증세논란 등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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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20일)과 내일, 이틀 동안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듣습니다. 5.31 지방선거가 이제 백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공방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는 여야의 원내 대표들이 나섭니다.

5.31 지방선거 전까지 사실상 더 이상 대표 연설은 없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야는 당의 입장을 보다 체계적이고 압축적으로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여야 모두 경제 분야에 중점을 둔 가운데 세금 부분, 즉 증세냐 감세냐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사회 양극화 해소'라는 연설 기조에 맞춰 '국민적 합의를 통한 양극화 해소 재원 마련'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이재오 한나라당 원내 대표는 '서민경제 살리기'를 주제로 서민들을 위한 감세 정책을 수용할 것을 정부 여당에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4월 방북 계획과 윤상림, 황우석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감사등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는 오늘과 내일 여야 대표연설을 각각 녹화 중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