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메달 밭을 누빈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의 집에서는 밤새 환호성이 넘쳤습니다.
밤잠을 잊은 가족들이 열띤 응원전을 김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금메달 금메달 안현수 이호석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반칙왕 안톤 오노를 당당하게 따돌리며 거머쥔 메달들이라 영광과 환호는 더 컸습니다.
꼭 금메달을 따오겠다고 다짐했던 안현수 선수.
벌써 2관왕으로 약속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안기원/안현수 선수 아버지 : 아 좋아 좋아 우리 아들 만세 만만세]
백일 기도까지 올렸다는 어머니는 오늘도 흘러 넘치는 기쁨의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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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열린 여자 천오백미터 경기.
밤새 긴장을 풀지 못했던 가족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터뜨립니다.
새벽 잠을 마다하고 TV 앞에 모여 앉은 진선유 선수 가족.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진 숨막히는 한 장면 한 장면에 가족들의 손은 온통 땀에 젖었습니다.
열일곱 나어린 딸이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참았던 환호성이 한꺼번에 터져 나옵니다.
가족은 내일(20일)과 모레 새벽에도 우리 선수들이 오늘 같은 메달 낭보를 터뜨려주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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