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지난 70년대 중반 북한군의 침입을 받으면 일곱 달 만에 패배할 것이라는 당시 미군의 비밀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최근 해제된 미 태평양사령부의 비밀문서에 따르면 미국측이 지난 74년 '워 게임'을 실시한 결과, 한국이 미국의 추가 지원 없이 북한의 남침을 받을 경우 전쟁 발발 90일 만에 전세가 기울어 216일 만에 북한에 패배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또 지난 75년 당시 한국에, 핵으로 무장한 미군 미사일과 포병 중대가 주둔하고 있었으며 북한의 남침에 대비한 억지력으로 핵을 사용할 수도 있었던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