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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자살 비관' 구순 노모 지하철 투신

한지연

입력 : 2006.02.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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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5시 반 쯤 서울 지하철 7호선 논현역 승강장에서 90살 한모 씨가 선로 아래로 뛰어내려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한 씨가 지난 해 12월 막내아들 부부가 사업실패로 분신자살한 것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한 씨는 나흘 전에도 흉기로 자신의 목을 찔러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