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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최근 연탄가스 중독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베이징에서 이기성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지난 13일 조선족 자치주인 지린성 옌벤에서 조선족 동포 12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졌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2백70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아직까지 입원 중인 30여 명 가운데 8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조선족 자치주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조선족 동포들이 대부분 석탄을 원료로 사용하는 온돌 주택에 살고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들어 바람이 불지 않고 기압이 낮아진 상태에서 방안으로 스며든 일산화탄소가 제대로 환기되지 않으면서 피해 사고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중국 당국은 분석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안후이성 허페이에서도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수십건이나 일어나 3명이 숨지고 90여 명이 입원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석탄을 둥글게 뭉친 알탄을 연료로 사용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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