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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 '가족친화적 사회'에 달렸다

최선호

입력 : 2006.02.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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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가의 노력도 있어야 겠습니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역시 가족입니다.

가족친화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SBS의 행복 제언, 이어서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에 필요한 새로운 행복 조건.

SBS와 OECD가 함께 마련한 미래한국 리포트는 '가족친화적 사회'를 그 핵심으로 제시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면 그것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서두원/SBS 미래부장 : 정부가 한국형 행복지수를 개발해, 그 조사결과를 정책 기준으로 삼을 것을 제안합니다.]

국가행복지수에는 생활수준 향상과 가족, 일자리, 건강, 그리고 생산성, 인구변동, 교육, 환경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돼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가장 시급한 가족 지원으로는 다양한 가족형태를 포용하는 아동 지원 정책과 노인부양 지출의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품앗이 공동육아 같은 지역 돌봄 공동체가 확장된 가족의 역할을 맡도록 적극 지원할 것도 강조했습니다.

기업의 뒷받침은 필수적.

탄력적인 근무시간제 도입과 다양한 복지 지원을 통해 직장과 가정이 서로 상생하는 행복경영을 하루 속히 일반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개인 차원에서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두 배 늘리고, 대화시간과 자원봉사 경험을 기록하는 가족경영부 작성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일에 치여 사는 한국의 아버지들, 가정내 역할과 비중을 확대해야 가족의 기능이 살아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