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차기 유엔 사무총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중국이 아시아 지역 후보 단일화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난카이대 세계문제연구소 팡중잉 소장은, 동장조보와의 회견에서 "아시아가 후보를 단일화하지 못하면 유엔 사무총장 자리가 다른 대륙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팡 소장은 또 "한국의 반기문 장관이 다른 아시아 출신 후보들보다 선출에 훨씬 유리하다"며 "그동안 적지 않은 한미 갈등을 해결해 온 반 장관이 아시아 단일 후보로 나서면 미국의 지지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아시아 각국이 이해와 협력을 강화해 차기 유엔 사무총장이 아시아 국가에서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