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SBSⓤ 2시 뉴스

입력 : 2006.02.15 14:23

동영상

미국산 분유 '엔파밀 리필'에 금속물질이 들어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수입업체에 반품 요청이 쇄도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입 판매업체는 분유를 구입한 소비자에게 반품 또는 환불 조치하고 있으며, 백화점과 할인매장에선 '엔파밀 리필' 분유 제품을 진열대에서 철수시켰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의 의뢰로 엔파밀 리필을 검사한 식약청은 분유에서 자석에 반응하는 쇳가루나 니켈가루가 상당량 검출됐다고 밝혔었습니다.

-----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서울대 조사위에서 처녀생식 세포라고 잠정 결론난 1번 줄기세포에 대해 전문가를 통한 재검증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의 간부는 "1번 줄기세포에 대해 학계에서도 논쟁이 있는 만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과학적 검증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말까지 검증을 마치고 다음주 초부터 황우석 교수와 김선종 연구원, 윤현수 한양대 교수와 이양한 국과수 실장 등 핵심 4명을 불러 조작의 주범과 공모 관계를 최종 결론 낼 계획입니다.

-----

노무현 대통령의 사돈인 배 모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은 국회 행자위 업무보고에서 "배씨가 지난 2003년 4월 소주 2잔을 마신 뒤 승용차로 귀가하다가 임 모 경사의 차 앞 범퍼를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이어 "당시 현장에서 경찰관이 음주측정을 시도했지만 배씨가 거부했고, 이 경찰관은 배씨가 대통령 사돈이라는 사실을 알고 단순 물적피해 사고로 처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청은 사건처리 과정에서 외압이나 합의 종용은 없었다고 보고했습니다.

-----

자영업자들이 실제 소득의 54% 가량만 과세 당국에 신고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현숙 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은 내일부터 열리는 경제학 학술대회의 보고서를 통해, 7천819가구의 소득자료와 지난 2003년 과세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은 당시 자영업자들은 1인당 149만원의 세금을 냈는데, 가구당 추정소득에 따른 결정 세액은 357만원으로 추정돼 소득의 54%만 과세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고소득 전문직과 자영업자들의 탈세를 막기 위해 재산 및 세무 관련 사항에 대한 개인 파일을 만들어 관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세청은 올해 업무계획에서 고소득 전문직·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의 세금 신고.납부 현황, 세무조사 실시 여부, 재산 변동 상황 등 5개 항목을 기록한 '개인별 기록카드'를 작성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탈세를 막기위해서는 고소득자들의 재산 변동상황과 각종 세금 신고 현황을 비교 검토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명의도용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게임 운영사인 엔씨소프트로부터 게임접속기록과 회원정보 등을 입수해 분석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게임접속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해당업체는 협조적인 만큼 압수수색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과거 적발사례로 볼 때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서도 범행을 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스페셜>

한주간의 U포터 뉴스 가운데 가장 돋보였던 기사를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유경미 아나운서입니다.

SBS 시민기자가 직접 취재한 뉴스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할텐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곳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 앞 버스정류장입니다.

2차선에 정차한 버스가 차도 한복판에 승객들을 내려놓습니다.

승객들은 인도로 가기위해 옆차로의 버스 사이를 빠져나갑니다.

위험하기는 탈 때도 마찬가집니다.

아예 찻길 한 가운데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이도 있습니다.

[김상면/경기도 용인시 : 버스가 여기 섭니다. (정류장이 아니잖아요?) 아니지만 여기 서기 때문에 나오지 않으면 버스를 탈 수 없어요.]

이곳은 서울 시내는 물론 경기도 주변도시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공간은 좁은데 버스는 많고 정류장 관리가 부실해서 종일 혼잡합니다.

승객들은 2차선, 3차선에서 타고 내리느라 매일 차들 사이에서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버스기사 : 차를 빼 줘야지. 뒷 사람들이 내리지도 못하고 있잖아요. ]

수많은 시민들이 불편과 위험을 호소하지만 관할 구청은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고유가를 무릅쓰고 많은 이들이 대중교통을 외면하는 이유를 관계당국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겨울방학을 끝내고 초등학교들이 개학을 했습니다.

그러나 방학동안 시작된 주변 공사가 완공되지 않아 위험한 곳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앞인데요.

가뜩이나 사망사고를 포함해서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인데 공사 때문에 학생들의 통학로가 아예 사라졌습니다.

[공사현장 관계자 : (언제쯤 끝나나요?) 아직 멀었어요. 다 파헤쳐서 새로 올려야 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계획적인 일정관리가 아쉽다는 지적입니다.

<오늘의 날씨>

전국 곳곳에 낀 짙은 안개가 좀처럼 걷히지 않는 가운데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15일)은 전국이 흐리고 충청이남지방에서는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산간에는 1에서 3cm가량의 눈도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륙과 해안에는 계속해서 짙은 안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교통소통에 적지 않은 불편이 우려됩니다.

내일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이남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온 뒤 오전에 북서쪽지방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특히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