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단지의 층별 평형별 거래가격이 일반에 공개됩니다.어제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건교부가 보고한 내용인데요. 일단 정부의 의도는 아파트가 거래된 값을 공개하면, 중개업자나 집주인들이 가격을 올려부르고 이게 시가로 굳어지는 현상
어제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건교부가 보고한 내용인데요.
일단 정부의 의도는 아파트가 거래된 값을 공개하면, 중개업자나 집주인들이 가격을 올려부르고 이게 시가로 굳어지는 현상이 없어질 걸로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은마아파트 31평, 5층의 거래가격은 얼마다.
이런식으로 공개하겠다는 것입니다.
일단 올해부터 부동산거래는 실거래가로 구청에 신고를 해야되기 때문에 자료확보는 별 문제가 없는 셈입니다.
거래자의 인적사항을 제외한 아파트 단지내 층별, 평형별 거래가격을 일반인도 인터넷을 통해 한눈에 알 수 있게 됩니다.
거래당사자들은 집을 사고 팔때 비교적 객관적으로 가격산정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게 정부생각입니다.
지금은 부동산 업자들이 올리는 시세표에 의존해 집을 팔고 사기 때문에 업자들이 담합하면 집값을 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만나본 부동산 중개업자나 전문가들의 생각은 좀 다릅니다.
집값이 한참 오를때는 강남같은 인기지역에서는 시세표 가격대로 살수있는 집은 한채도 없습니다.
실제로 사려면 최소한 몇천만원씩 더줘야 합니다.
대개 인터넷보고 찾아오는데 가격이 너무 높으면 살 사람이 아예 오지 않고 국세청 세무조사 대상이 될 수 도 있기 때문에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춰서 시세표를 올리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것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자신들이 항상 부동산 값 폭등의 주범으로 몰리는 것에 억울하다는 반응입니다.
집값이 적당해야 거래가 돼 중개수수료를 벌 텐데 일시에 폭등하면 거래가 실종돼 버리니 가물에 콩나듯 있는 거래로 수수료 받아
사무실 유지하기도 버겁다는 것이지요.
전문가들은 실제 거래가격이 공개될 경우에 오른 가격을 정부가 공인해 주는 효과가 있어
인기지역의 값은 더 오르고, 비인기지역은 더 떨어지는 양극화 현상이 더 심해질 수 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급등...11000선 회복
다우지수 11,028.39(+136.07, +1.25%)
나스닥 2,262.17 (+22.36, +1.00%)
S&P 500지수 1,275.53(+12.67, +1.00%)
뉴욕증시가 오랫만에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한달여만에 11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최근 뉴욕증시가 불안한 급등락 장세를 보인 건 미국경기의 둔화 우려와금리 추가인상 걱정이 교대로 악재로 작용한 때문입니다.
오늘 뉴욕증시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건 이 가운데 미국경기가 꺾일 것이라는 걱정을 해소한 경제지표 덕이 가장 큽니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 증가율이 예상보다 두 배이상 높은 2.3%, 근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경제의 70%를 좌우하는 소비경기가 활발하다는 이 발표는 미국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걱정을 확 덜어낸 것입니다.
물론 소비경기가 이렇게 활발하다는 건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대목입니다만, 한두차례 추가 금리인상은 이미 재료로서 시장에 반영됐다. 이렇게 보는 분위기입니다.
국제유가 하락도 뉴욕증시를 급등세로 이끈 요인으로 봐야되는데, 이란 핵문제 때문에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이던 국제유가가 최근 아주 빨리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음달에 인도되는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오늘 1.67달러, 2.7% 급락하며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올들어 최저치입니다.
이란 핵문제로 인한 수급불안 우려를 구해낸 건 올 겨울 미북동부 지역의온화한 날씨입니다.
따듯한 날씨 속에 난방유 소비가 줄면서 유류재고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이 유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유가상승을 점치고 높은 가격에 유가선물을 매수했던 투기적인 세력들이 서둘러 매물을 내놓으면서 하락폭이 깊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뉴욕발 호재...외국인 행보 주목
코스피지수 1,328.21p(+7.42p/+0.56%)
코스닥지수 653.35p(+0.14p/+0.02%)
원달러 환율 969.90 (-6.90원)
국고채 3년물 4.84 (-0.03)
외국인투자자가 올들어 가장 많은 순매도를 보였지만 주식시장은 오히려 반등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맞서 프로그램 매매가 낙폭을 줄였고 급기야 반등에 성공한 것입니다.
그러나 대규모 매도가 더 나온다면 주가의 방향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체시황에 영향을 미치는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비실대는 것도 걱정거리입니다.
외국인들의 매도가 늘면서 어제 67만원대로 내려앉아 지난 1월 말 74만원에서 10거래일만에 10%넘게 빠졌습니다.
자칫 '셀코리아’의 위기의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주가 급등락 범인인 프로그램매매는 매도보다 매수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기계적인 수급 상황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수급을 지원할지 아니면 매도를 지속하며 프로그램매도의 바통을 이어받을지 이달 증시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가 급등한 것이 지지부진한 우리시장에 호재가 돼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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