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수입판매회사에 시정명령 내릴 방침
동영상
외국산 분유에서 쇳가루가 발견됐다는 어제(14일) SBS의 단독 보도 이후에 엄청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을 매장에서 치우고 또 식약청은 수입 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식품 의약품 안전청은 소비자 시민 모임의 의뢰로 미국산 분유 '엔파밀 리필'을 정밀 검사한 결과 금속성 물질이 상당량 섞여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석에 반응하는 것으로 미뤄 가루의 정체는 쇳가루나 니켈 가루로 추정된다고 식약청은 밝혔습니다.
처음 의혹이 제기됐을 때 업체측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식약청 검사 결과가 나오자 업체측은 리콜 조치까지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분유 수입업체 관계자
: (자체 조사한 뒤) 식약청에서 최초로 검사한 대로 결과가 나오면 충분히 리콜이라든지 그런
부분도 고려하고 있고요.]
소비자와 소비자 단체들의 항의는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윤지영/주부
: 이렇게 가라앉으니까 자석을 대볼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가루가 확 댕기는 거예요.
이거 보고 눈이 안 뒤집힐 엄마가 어디있겠어요?.]
식약청은 농림부를 통해 금속물질이 검출된 경위를 조사하고, 수입판매회사에 시정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또, 일부 할인매장들은 문제가 된 '엔파밀 리필' 분유 제품을 진열대에서 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