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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가스 공장 화재…1백만 개 연쇄폭발

(대전방송) 이한주

입력 : 2006.02.14 19:50

5백여 명 긴급대피, 부상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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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충남 아산의 한 부탄가스 공장에서 오늘(14일) 오후 큰 불이 났습니다. 휴대용 부탄가스통이 잇달아 터지면서 3시간 가까이 큰 불길이 이어졌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먼저 대전방송 이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맹렬히 타오르는 불길이 하늘을 뒤덮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끊임없이 솟아오르고 열기에 철골 구조물는 엿가락처럼 녹습니다.

충남 아산 농공단지 내부에 있는 휴대용 부탄가스 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난 것은 오늘 오후 3시쯤.

연쇄폭발과 함께 내부에 있던 휴대용 부탄가스 100만 개가 한꺼번에 폭발했습니다.

불은 3시간 가까이 이어졌고 전체 공장의 1/4인 7천㎡를 잿더미로 만든 뒤 간신히 진화됐습니다.

특히 현장 바로 옆에는 부탄가스 110여t이 저장돼 있어 화재는 자칫 엄청난 참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이 불로 근로자와 주민 등 500여 명이 긴급대피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화재로 소방차 50여 대와 소방관 230여 명이 동원됐으며 인근 경기 소방본부에서까지 지원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