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지난 주말 텍사스에서 사냥을 하다 친구를 부상시켰을 당시 메추라기 사냥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였다고 백악관이 14일 밝혔습니다.
텍사스주 공원야생동물부는 사고 당시 체니 대통령이 텍사스주에서 꿩을 비롯한 조류를 잡는데 필요한 7달러짜리 소인을 받지 못했음을 통보했다고 부통령실이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사냥에 앞서 체니 부통령은 주 당국으로부터 125달러짜리 비거주자 사냥 허가를 얻었지만 꿩과 조류를 사냥하는데 필요한 7달러짜리 소인은 받지 못했습니다.
체니 부통령이 주 당국의 허가도 제대로 받지 않은 채 메추라기 사냥에 나선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가뜩이나 뒤늦은 오발 사고 공개로 비난을 받고 있는 백악관 홍보체제의 난맥상이 더욱 부각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