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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채 장관 "영화관 입장료 안 올린다"

박진원

입력 : 2006.02.14 17:16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14일 스크린 쿼터 축소후 영화업계 지원을 위한 영화진흥기금 재원 마련과 관련해 "영화관 입장료를 올려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국회 문화관광위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입장료를 올리지 않는 것을 전제로 극장·배급사와 협의해 영화관 입장료의 5%에 해당하는 부가금을 5년동안 거둬 2천억원을 마련하고, 나머지는 국고에서 지원해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기금 신설에 대해 정부 부처간 합의가 이뤄진 상태"라며 "극장과 배급사의 부담을 감안해 이들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을 재경부와 협의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장관은 또 스크린쿼터 축소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면서 "경제부처를 포함한 국가적 과제 차원의 입장도 있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