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은행들이 판매한 개인연금 상품중 일부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지난해에 국한된 일이고 일부 상품에만 발생한 일이지만 조짐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개인연금 상품이 시가평가로 전환된 2000년 이후 판매된 개인연금
민간 은행들이 판매한 개인연금 상품중 일부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지난해에 국한된 일이고 일부 상품에만 발생한 일이지만 조짐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개인연금 상품이 시가평가로 전환된 2000년 이후 판매된 개인연금 상품의 수익률이 지난해 크게 악화됐는데 대부분 금융회사에서 0~1%대로 급락했습니다.
이전에 판매된 개인연금들도 지난해 수익률이 2-3%대를 오가고 있어 수익성이 심각하게 나빠지고 있습니다.
연리 4%대인 정기예금 만도 못한 셈입니다.
우선 지난 한해 운용해서 손해를 본 개인연금 상품은 농협이 운용하는 채권형 연금신탁으로 지난해 -0.56%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국민 조흥 제일은행은 0%대의 수익률에 머물렀습니다.
사실상 수익을 거의 내지 못한 것입니다.
개인연금상품은 지난 94년부터 판매됐는데 90년대 후반에는 한때 연 수익률 10%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국민과 조흥 씨티은행이 2%대, 우리 신한 하나은행 등이 3%대를 기록할 만큼 급락했습니다.
연금의 안정성을 중시하다 보니 대부분 채권에 투자해 왔는데 지난해 시장금리가 급등하면서 채권값이 떨어졌고 이에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해서 생긴일입니다.
또 하나의 노후 대비 상품인 채권형 퇴직신탁의 지난해 수익률도 기업은행이 마이너스 0.03%를 기록했고, 대부분 1% 안팎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일부 은행들은 1.5%씩 꼬박꼬박 챙기던 수수료를 1.2% 수준으로 낮추고 어떤 경우에도 원금을 밑지지는 않는다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후대책으로 국민연금만 믿을 수 없어서 개인연금에 가입했던 사람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국민연금도 곧 바닥난다는 마당에 개인연금까지 이모양이고 보면 노후대비를 위해 뭔가 다른 대책을 찾아야 되는것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구글 충격...나스닥 급락
다우지수 10,892.32 (-26.73, -0.24%)
나스닥 2,239.81 (-22.07, -0.98%)
S&P 500지수 1,262.86 (-4.13, -0.33%)
오늘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 넘는 하락률을 보이며 다우지수와 함께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국내 주요기업들도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많이 떨어진 건 인터넷 황제주 구글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의 투자전문주간지 배런스가 올해 구글의 매출이 크게 줄면서 주가도 반토막날 것이라고 전망한 게 시장에 충격파를 던졌습니다.
구글 악재 말고는 시장을 하락세로 이끌만한 뚜렷한 악재가 없었습니다.
다만 모레와 글피에 벤 버낭키 신임 FRB의장의 의회보고가 예정돼 있는데 금리의 지속적인 인상 필요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배럴당 61달러 초반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미 북동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지만 날씨는 예년보다 따뜻하고, 난방유 재고도 충분해서 수급에 별 문제 없다는 인식이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오늘 뉴욕시장에서 국제유가는 1%, 60센트 하락한
배럴당 61.2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로그램 매도 소나기... 좋은 종목도 피할 수 없다.
코스피지수 1,320.79p(-14.44p/-1.08%)
코스닥지수 653.21p(-2.40p/-0.37%)
원달러 환율 976.80 (+9.0원)
국고채 3년물 4.86 (+0.01)
코스피시장이 외국인투자자의 선물매도와 프로그램매도에 시달렸습니다.
프로그램 매도가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상황에서 아무리 탄탄한 우량주라도 수급악화를 비켜갈 수 는 없다는 지적입니다.
이런 장에서는 좋은 종목을 고르는 작업은 큰 의미가 없다는이야기 입니다.
수급 안정성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섣부른 매수를 자제해야한다는 분석입니다.
외국인이 오늘 거래에서 선물 순매수로 전환할 경우 걱정은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리수를 두기 보다는 좀더 지켜보고 실체를 파악하는게 더 바람직 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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