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대를 도청 이전 예정지로 선정한 충남도는 2013년부터 본격적인 이전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청 이전 사업은 △준비 계획단계(2006∼2009년) △건설단계(2010∼2012년) △이전단계(2013년 이후) 등 3단계로
충남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대를 도청 이전 예정지로 선정한 충남도는 2013년부터 본격적인 이전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청 이전 사업은 △준비 계획단계(2006∼2009년) △건설단계(2010∼2012년) △이전단계(2013년 이후) 등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된다.
충남도는 이달 말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 예정지를 지구로 지정한다. 사업자 선정과 기본 계획 공모, 보상 및 주민지원대책은 내년 말까지 마련된다.
공사는 2009년 말 착공하고 2010∼2012년 부지 조성과 청사 신축, 기반시설 설치, 이주자택지 시범단지 조성 등을 마무리한 뒤 2013년부터 도청과 교육청, 주민이 이주한다.
예정지에는 300만 평 규모에 인구 30만 명의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
이럴 경우 도청이전 사업비로는 2조3000억 원이 소요된다.
도청 이전 예정지 결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도청 소재지 변경에 관한 조례’는 20일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될 예정이나 계획대로 처리될지는 의문이다.
이와 함께 최근 정치권이 현재의 도를 없애고 2∼5개 시군구를 하나로 묶어 전국을
60∼70개의 통합시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 관련법 처리 움직임도 변수이다.
노대통령, 38년만에 개방된 북악산 답사
노무현 대통령이 12일 시민 40여명과 함께 38년만에 다시 열리는 청와대 뒤쪽 북악산 시범 답사에 나섰다.
노 대통령은 오전 10시30분쯤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개방코스 입구인 홍련사에서 출발, 유흥준 문화재청장 등과 함께 숙정문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시민들과 악수를 나눴다.
이어 흥겨운 농악패의 길놀이가 시작됐고, 수문장 개문의식이 이어지자 노 대통령은 시민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문을 통과, 숙정문 망루에 올라 서울시내 경관을 감상했다.
촛대바위를 거쳐 동산쉼터에 도착한 노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고 나서 제일 기분 좋았던 것이 북악산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며 “혼자 특권을 누리는 것 같아 미안한 생각이 들어 (시민들에게)돌려주자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내년 10월까지 완전 개방을 목표로 추진되는 북악산 개방은 1단계로 오는 4월1일
홍련사∼숙정문∼촛대바위로 이어지는 1.1㎞ 구간이 시민들에게 등산로로 개방된다.
서울시 감사계획에 한나라·市 강력 반발
행정자치부가 서울시에 대해 오는 9월 건설교통부와 보건복지부 등 10∼12개 부처와 함께 정부합동감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혀 야당과 서울시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
서울시에 대한 정부합동감사는 7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이명박 서울시장의 최대 치적으로 일컬어지는 청계천 복원공사도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9월이란 시점이 지방선거(5월31일)가 끝난 때이긴 하지만 한나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인 이 시장을 옥죄기 위한 정치적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9월은 이명박 시장이 없을 때”라며 “현 시장의 책임을 물으려면 재임 중에 하는 게 옳지,퇴임 후에 감사한다는 것은 7월 이후 대권 행보에 나서는 이 시장을 초기에 흠집내려는 것이고,결국 한나라당에 대한 정치적 음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이미 감사원 감사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린 것을 알면서도 감사를 벌이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청계천 사업은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한푼도 받지 않은 서울시 고유 사무로 감사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행자부 신정완 감사관은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정부 감사를 받도록 돼 있다”며 “1999년 이후 서울시에 대한 정부합동감사가 실시되지 않은 것은 감사원과 중복 감사를 피한 것이었지 예외가 인정됐기 때문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영국軍 이라크 청소년 구타 파문
이라크 주둔 영국군들이 10대 이라크 청소년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가 12일 공개돼 ‘제2의 아부 그라이브 스캔들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영국 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는 이날 영국군들이 거리에서 붙잡은 이라크 청소년 4명을 42차례에 걸쳐 몽둥이로 때리거나 발길질 하는 장면을 폭로했다.
테이프에는 동료 병사로 보이는 촬영자가 비웃으며 “맞아, 맞아, 나쁜 녀석들” 등 욕설을 퍼붓는 음성도 담겨 있다.
붙잡힌 이라크 청소년들은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영국군은 이를 무시했다.
한 영국군은 이라크인 시신을 발로 차기도 했다.
신문은 “2004년 초 영국군 주둔지인 이라크 남부에서 전 이라크 군인들이 ‘임시 정부가 봉급을 제대로 주지 않는다’며 거리 시위를 벌였을 때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영국군 내 내부 고발자가 폭로한 것”이라고 전했다.
마틴 루트리지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헌병대가 이들에 대한 긴급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현수, 첫 금…쇼트트랙 남자1500m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안현수(한국체대)와 이호석(경희대)이 한국에게 첫 메달을 안겼다.
안현수와 이호석은 12일 밤10시(한국시간 13일 오전6시) 이탈리아 토리노 인근 팔라벨라 경기장에서 열린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안현수는 결승에서 2분25초341을, 이호석은 2분25초600을 기록해 중국의 리자준을 제치며 쇼트트랙 강국임을 다시 한번 실력으로 증명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1500m 결승에서 ‘할리우드 액션’을 취하며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김동성의 금메달을 가로챈 아폴로 안톤 오노는 준결승에서 조4위(2분20초346)에 그쳐 7∼12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여자 500m 경기에서 진선유(광문고)는 8조 1위(45초954)로,
강윤미(과천고)는 2조
2위(45초755)로 예선을 통과했다.
중앙일보
'평택집회 無충돌' 평화시위정착 기대감
이택순 경찰청장 취임 이후 첫 대규모 집회였던 12일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집회가 무사히 끝나 평화시위 정착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날 집회 참가자 2천500여명은 오후 2시께부터 경기 평택시 대추초등학교에서 2시간여 동안 집회를 열고 약 1㎞를 행진했으나 당초 우려와 달리 전혀 충돌이 없었다.
당초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이 부대에 진입하려 시도하거나 폴리스 라인을 침범 할 경우 사진 채증 등을 통해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었으나 눈에 띄는 범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은 채 3시간 30분만에 집회와 행진이 마무리됐다.
이는 경찰이 진압 담당 전ㆍ의경을 전진배치하지 않고 일선에 교통경찰을 내세워 충돌을 피하고 평화집회를 보장키로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시위를 참관한 최재경 국가인권위 침해구제1팀장은 "관련 법규를 준수토록
하려는 경찰 입장과 시위 목적을 달성하려는 주최측 입장이 조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한겨레
미 북동부 폭설로 정전·항공기 결항 사태
뉴욕과 워싱턴을 포함한 미국 북동부지역 일대에 11일 오후(현지시간)부터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설이 휘몰아쳐 정전사태가 잇따르고, 차량 통행과 항공기 운항이 끊기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
12일 낮 (현지시간) 현재 뉴욕 중심가의 적설량이 60㎝에 근접, 1947년 12월 이래 두번째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최고 시속 65㎞에 달하는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일부 해안 지역에서는 강한 파도로 인해 눈보라 속에 홍수 위험이 있다고 기상당국은 경고했다.
북동부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버지니아, 메릴랜드,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로드 아일랜드, 메인 주 등에 몰아친 폭설로 많은 지역의 육상 교통과 전기, 항공기 운항이 끊기고 시민들도 발이 묶여 대부분 집 안에 머무르고 있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북동부지역 일대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뉴욕 등지의 슈퍼마켓에는 식수와 생필품을 사려는 주민들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으며, 대부분의 주민들은 외출할 엄두를 내지 못한 채 집안에 발이 묶여 있다.
또 폭설로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의 항공기 100편 이상의 운항이 취소된
것을 비롯해 뉴저지의 뉴왁, 워싱턴 덜레스, 로널드 레이건, 시카고 오헤어,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보스턴 공항 등의 항공기 운항도 12일 오후 또는 13일까지 중단됐다.
한국일보
李총리 "경제 도움 받으려면 북핵 포기해야"
이해찬 국무총리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세계경제의 도움을 받아야 북한이 자립할 수 있고, 그 전제 조건으로 핵을 포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된 제7차 진보정상회의 이틀째 회의에 참석한 이 총리는 이날 오전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1일 진보정상회의 첫 회의에서 언급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진보정치의 궁극적 목적은 각국과 전세계의 빈곤을 퇴치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세계경제 체제에서 혼자 고립돼 빈곤을 퇴치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특히 "북한이 세계경제에서 고립되면서 오히려 생활여건이 더
나빠지고 다른 나라로부터 식량을 지원받아야 하는 처지에 빠져있다"며 "북한도
이제 개방으로 나와 세계경제 체제 속에서 함께 할 때만 빈곤을 퇴치할 수 있다"며
북한의 개혁·개방을 촉구했다.
경향신문
파주신도시 분양가 상한제 적용
파주신도시 내 주택분양이 올 하반기로 늦춰짐에 따라 이 지역에 건설될 4만4천여가구는 모두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건설교통부는 12일 “파주의 수의계약 토지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데다 택지 분양이 늦어지고 있어 1단계 분양은 이르면 9월 말이나 10월께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파주신도시의 사업계획 승인은 분양가 상한제의 기준 시점인 이달 24일을
넘기게 돼 이곳에서 공급되는 모든 공동주택이 원가연동제, 채권입찰제,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받게 됐다.
국민일보
수출업체 10곳 중 9곳 한계상황
국내 수출업체 10곳 중 9곳 가량은 올 들어 환율 하락으로 수출액이 줄어들면서 한계 상황이나 적자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수출실적 50만달러 이상인 무역업체 856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 중 86.7%가 ‘이미 계약한 수출분이 한계 상황에 도달했거나 적자를 보게 됐다’고 응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정 수준의 이윤을 유지하는 업체는 11.2%에 불과했다.
응답 업체의 35.3%는 바이어와 거래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적자수출을 감수하겠다고
언급했으나 24.2%는 신규 오더를 받는 것을 포기했다.
동아일보
민주당 지도체제 갈등 ‘대변인 맥주병 폭행’으로 폭발
최근 항소심 재판에서 국회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은 민주당 한화갑 대표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폭력사태로까지 번지면서 좀체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9일 있었던 한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 장소가 일부 당원들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점거 농성 때문에 국회로 변경된 데 이어 11일에는 한 대표 측 인사인 유종필 대변인이 집단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광주시당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유 대변인은 11일 0시 반경 전남 구례군 산동면 S가든에서 당원 30여 명이 모인 술자리에 인사차 들렀다가 한 대표를 반대하는 인사들이 던진 맥주병에 왼팔을 맞고 얼굴을 폭행당하는 등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은 것.
민주당은 13일 당 윤리위원회를 열어 폭행에 가담한 인사들의 징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든 당내 분란은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
조선일보
서울대 졸업생 1000여명 튀는 댄스파티
지난 10일 오후 9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 나이트클럽 입구. 1000명이 훨씬 넘는 젊은 남녀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서울대 학생들이 마련한 졸업파티 ‘더 에스파티(The S-Party)’ 입장 행렬이다.
지하 나이트클럽은 약 400여 평. 이미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 있다.
귓전을 쾅쾅 울리는 강한 음악, 현란한 조명, 매캐한 담배 연기 속에 학생들은 신나게 몸을 흔들어댔다.
테이블 곳곳에서 남녀 학생들이 외치는 ‘건배’ 소리가 들려왔다.
춤추는 시간 중간중간 서울대 의류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패션쇼, 교수들의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이 있었다.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하고 놀 때는 열심히 놀고…”라는 축하말이 나오자 학생들은 환호했다.
이날 입장한 학생 수는 1500명. 기다리다 포기한 학생도 상당수였다고 한다.
주최측은 “이 중 서울대생은 1000명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본부에서는 “서울대 이름을 팔아서 행사를 개최해선 안 되고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덧말
일본의 대표적인 보수언론 요미우리신문의 와타나베 쓰네오 회장 겸 주필이
11일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고이즈미 총리를 ‘이 사람’이라고 부르면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신랄하게 비판했네요.
그는 “고이즈미 이 사람은 역사는 물론 철학도 모르고 공부도 하지 않으며 교양도 없다”면서 “한국과 중국만이 야스쿠니 참배를 비판한다고 하는 등의 어리석은 말을 하는 것도 다 그의 무지 때문”이라고 혹평하고 고이즈미가 야스쿠니를 참배하는 것은 군국주의를 찬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미카제 특공대에 대해서도 와타나베 회장은 “그들이 천황 폐하 만세를 외치며
영광스럽게 죽어갔다는 것은 모두 거짓말이며 그들은 도살장의 양일 뿐”이라면서
그런데도 일본 우익들은 왕을 위해 기꺼이 죽음을 택한 순교자로 미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본이 과거 전쟁의 잘못을 스스로 돌아보지 않는다면 결코 성숙한 나라가
되지 못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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