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로 이탈한 것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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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12일)저녁 제주도 한라산에서 조난됐던 등산객 15명은 3시간 만에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제주방송 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라산 정상을 오른 뒤 산을 내려오던 부산 동의대 산업대학원 산악회원 오모
씨 등 15명은 동탐라 계곡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조난 신고가 들어온 시각은 어제 오후 5시 30분
쯤.
탈진환자가 발생하면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119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한꺼번에 실종됐던 조난자들은 구조대에 의해 차례차례 구조됐습니다.
조난신고를 한 지 3시간 만에 발견됐습니다.
구조에 나선 119구조대와 제주산악안전대원들은 밤 8시
쯤 한라산 탐라계곡 4단 폭포 부근에서 일행을 발견했습니다.
눈덮힌 한라산에서 등반로를 이탈한 게 원인이었습니다.
[권태조/조난
등산객
: 등반로가 눈으로 덮여있다보니 제대로 길을 찾기 어려웠다.]
이보다 앞서 성판악코스로 등반에 나섰던 부산시 44살 박모 씨 등 4명도 용진각 대피소 부근에서 조난당했지만 다행히 자체적으로 등산로를 찾아 산을
내려왔습니다.
이날 조난자 구조에는 119구조대원과 제주산악안전대원 등 50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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