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 전략 수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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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 방침대로 무주택자를 우선시하는 새 청약제도가 시행되면 집이 있는 분들이
평수를 늘려가는 이른바 '갈아타기' 청약은 이제 사실상 어렵게 됩니다. 내집 마련 전략에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박민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 청약제도의 가장 큰 혜택은 무주택자들에게 모아져 있습니다.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가점제에서 유리해지는데다 2008년부터는 공공택지내 공급물량에 대한 우선권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은행 창구에는 무주택자의 청약 저축 가입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박수영/청약저축
신청자 : 33세니까 2년뒤 35살 혜택이 주어지니까 (무주택자니까) 현재는 전세 살고
있으니까]
반면에 작은 평수에서 집을 늘려 가려는 이른바 갈아타기 청약 가입자들은 울상을 짓게 됐습니다.
[박중호/회사원
: 신혼에 조그만 집가지고 넓히려고 했는데 통장이 의미가 없어지지 않나 우려.]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 가운데 집을 가진 1순위자는 약 2백만명.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다음달 판교 분양에 몰릴 것으로 보이지만 임대주택과 무주택대상을 빼면 청약 대상이 되는 물량은 920세대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2009년부터 예정된 서울 송파 신도시와 파주,
김포,수원 광교 신도시등의 공공택지내 분양에서는 아예 청약기회가 없게 됩니다.
이런 불만들이 쏟아지면서 건교부가 소형 주택 보유자를 위한 보완책을 찾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묘책 마련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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