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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해 12월 폭설이 내렸던 호남지방에 또 다시 적지 않은 눈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수산물 양식시설과 비닐하우스 붕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방송, 임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호남지방에 대설주의보는 풀렸지만 고흥과 여수 등 전남 일부 지역에는 지금도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동안 강풍을 동반한 폭설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남 진도읍 지산면의 수산물 양식시설 건물이 강한 바람을 못
이겨 무너졌습니다.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전북 임실군 오수면에서는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인삼재배시설 7백평이 무너졌습니다.
장수군 장수읍에서도 비닐하우스 8개 동이 잇따라 붕괴됐고 곳곳에서 축사와 창고가 주저앉았습니다.
빙판길로 변한 도로
위에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7일)밤 9시 반 쯤 여수 산업단지 진입로에서 승용차가 논으로 추락해 4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영광군에서는 버스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승객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광주에서는 시내버스 17개 노선이 단축운행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전에 광주와 목포
등을 연결하는 항공기 28편도 결항됐고 전남 서남
해안을 연결하는 48개 항로는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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