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학원 조금만 다녔으면.." 초등학생 자살

한지연

입력 : 2006.02.08 10:58|수정 : 2006.02.08 10:58

동영상

7일 밤 10시 반쯤 인천시 구월1동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12살 남 모 군이 자신의 방 문손잡이에 도복끈으로 목을 맨 채 숨졌습니다.

남 군의 어머니는 방학숙제를 한다고 방으로 들어간 아들이 아무런 기척이 없어 방에 들어가 보니 남 군이 숨져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하루 4시간 정도 학원을 다녔던 남 군이 평소 학원을 조금만 다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유가족의 진술에 따라 남 군이 학업부담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