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종·황우석 씨 다음주 소환 계획"
동영상
줄기세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핵심 공동 저자들을 잇따라 부르며 수사 속도를 바짝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8일)은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인 노성일 씨가 소환됐습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에 난자 제공과 줄기세포 배양 과정을 맡으며 핵심 역할을 한 미즈메디 이사장 노성일
씨가 검찰에 전격 소환됐습니다.
노
씨는 2004년 논문 작성부터 줄곧 황 교수의 공동 연구자로 최측근 역할을 하다 지난해 12월
초 폭로 기자회견을 가지며 줄기세포 조작에 대한 서울대 조사와 검찰 수사를 촉발시킨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검찰은 노
씨를 상대로 줄기세포 배양을 지휘하면서 조작에 개입했는지, 난자 제공 과정에 불법적인 부분은 없었는지 등을 캐고 있습니다.
특히 줄기세포의 진위 논란이 벌어진 뒤 김선종 연구원과 주고 받은 이메일 내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노
씨를 오늘 밤 늦게까지 조사하고 돌려보낸 뒤 주말까지 몇 차례 더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씨 등 핵심 당사자들까지 소환되면서 줄기세포 조작의 실체에 대해 검찰이 윤곽을 잡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검찰 수사팀 간부는 "노
씨 등의 소환 조사를 통해 김선종 연구원과 황우석 교수 등 줄기세포 조작의 핵심 당사자들을 추궁할 단서를 철저히 갖춘 뒤 다음
주 이들을 부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줄기세포 조작의 실체에 대해 다음 주까지는 수사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