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보다 6자회담 복귀 설득이 급선무"
동영상
이태식 주미대사가 북한에 대해 북한은 돈세탁 같은 불법행위를 중단하고
6자회담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나오지 않던 수준의 강력한
돈세탁 관련 공개 발언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태식 주미대사는 오늘(8일) 워싱턴 한미경제연구소 초청 연설에서 북한은 불법행위에 대해 분명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사는 또 돈세탁 등 불법활동에 대해 북한이 결백을 입증해야한다는 한국정부의 방침을 북한에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의제의 긴급성에 따라 북한을 6자회담에 복귀시키는 게 급선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북핵 문제와 대북 금융제재 문제가 연계돼선 안
되며 북한도 6자회담에 복귀해 핵무기를 없애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사는 이어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
등과 관련해 북한 압박에 반대한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은 한미간 공조 원칙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미 동맹관계에 대해 이 대사는 양국 관계가 사상 가장 좋다는 부시 대통령의 지난해 경주 발언을 상기시키며 최근 동요와 조정기를 지나 이제는 안정상태에 이르렀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