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장기 조세개혁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당초 이달중 열기로 했던 공청회를 6월 이후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재정경제부 김용민 세제실장은 검토를 보다 밀도있게 해야 할 필요가 있어 조세개혁방안 관련 공청회를 6월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는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세개혁방안 보고서가 검토단계에서 외부에 유출돼 '서민 쥐어짜기'라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는데 대한 여당의 반발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경부 다른 관계자는 지난주 열린 당정협의에서 열린우리당 강봉균 정책위의장 등이 재경부측에 조세개혁방안을 비롯한 세제개편안의 발표를 미뤄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