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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역 대설주의보…미시령 부분 통제

조재근

입력 : 2006.02.07 10:46

월동장구 갖춘 2.5톤미만 차량만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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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에도 새벽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도로 가보겠습니다.

조재근 기자! (네, 강릉입니다.) 눈이 얼마나 많이 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눈은 지금도 강원 전역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월과 원주 등 영서 남부 내륙에서는 시간당 3~4cm의 제법 굵은 눈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동 북부와 강원 남부내륙에만 국한됐던 대설주의보는 7시를 기해서 강원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영월이 12.4cm로 가장 많고, 태백 10.5, 원주 9, 홍천 6.8, 대관령에도 5.2cm가 내렸습니니다.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면서 일부 산간도로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인제-속초, 고성을 잇는 미시령은 아침 5시 10분부터 선별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월동장구를 갖춘 2.5톤 미만의 소형 차량만 통행시키고, 대형차들은 인근의 진부령과 한계령으로 우회시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영동, 중앙 고속도로를 비롯해서 나머지 국도와 지방도는 대부분 정상소통되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는 내일(8일)까지 5~10cm의 눈이, 영서지역에는 오늘 밤까지 5~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