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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메트 만평 파문, 정부간 마찰 비화

이창재

입력 : 2006.02.06 10:56

시리아·사우디·리비아·이란, 덴마크 대사 소환


유럽 신문들의 마호메트 풍자만평 게재로 촉발된 유럽과 이슬람권의 갈등이 일부 국가에서 협력 중단, 대사 소환 등 정부간 마찰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라크 교통부는 5일 덴마크 기업들과 체결했던 계약을 취소하고 덴마크의 이라크 재건 자금도 거부한다면서, 이슬람권의 항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또 이란 외무부는 "예언자에 대한 모욕은 가증스럽고 수용할 수 없는 야만 행위"라는 대변인 논평과 함께 덴마크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하면서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로써 '마호메트 만평 파문'으로 덴마크 대사를 소환한 국가가 시리아, 사우디 아라비아, 리비아, 이란 등 4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