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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등 대설주의보…눈 피해 속출

(부산방송) 표중규

입력 : 2006.02.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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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경남지방 전역에 걸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부산 온천천변에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표중규 기자! (네, 부산 온천천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눈의 얼마나 내렸습니까?

<기자>

네, 부산 경남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눈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현재까지 적설량은 남해 6.9cm, 통영 6.9cm, 부산 3.7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눈발은 해가 뜨면서 다소 약해졌지만 일단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많은 적설량을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새벽에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출근길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부산에서는 새벽 시간, 35곳의 도로가 통제됐다 지금은 통제 구간이 28곳으로 줄었습니다.

경남에서도 밀양과 하동 등 모두 14곳의 도로가 지금까지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경남 지리산 국립공원의 입산이 통제되면서 덕소령 등 4개 대피소에 117명의 등산객이 대피 중입니다.

특히 부산과 경남을 잇는 주 간선도로인 만덕터널 인근에서는 출근시간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또 동서고가로도 역시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아침 6시를 넘어서야 재개돼 경남으로 가는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김해공항의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져 서울행 대한항공 등 4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크고 작은 눈길 사고도 잇따라, 3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한편 부산시 교육청은 이미 개원한 부산지역의 379개 유치원들에 대해 임시휴원 조치를 내렸으며 초·중·고등학교는 방학 중이어서 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