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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위원 내정자 인사 청문회 시작

손석민

입력 : 2006.02.06 10:22

이종석 '대미·대북관', 이택순 '수사권 조정 논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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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무위원 내정자에 대한 첫 인사 청문회가 오늘(6일) 시작됐습니다. 오늘 순서인 이종석 통일부장관 내정자와 이택순 경찰청장 내정자의 자질과 능력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종석 통일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가 인사 청문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종석 내정자의 대미, 대북정책관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 내정자가 학자시절, 논문을 통해 북한 체제를 옹호했는지, 또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 시절, 이른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를 비롯한 외교안보 정책의 혼선을 야기했는지를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택순 내정자에 대해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문제를 비롯한 현안과 함께 연말정산 소득공제 때 부당 신청한 의혹을 비롯한 개인 도덕성 문제에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여당이라고 무조건 후보자들을 옹호하지는 않겠지만, 야당의 정치 공세나 인신 공격성 질문에는 단호히 대처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두 내정자의 사상적 편향성이나 소득신고 누락 등 각종 의혹을 적극 제기할 계획입니다.

국회는 내일은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 내정자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모레는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와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연 뒤에 오는 9일 경과 보고서를 채택해 정부에 통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