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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 정식재판 청구 여부 다음주 결정

우상욱

입력 : 2006.02.04 09:47


삼성물산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벌금 73억 원에 약식기소된 영국계 펀드 헤르메스가 정식 재판을 청구할지 다음 주안에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헤르메스 한 간부는 "본사로부터 구체적 방침을 받지 못했지만 검찰의 기소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원칙은 그대로 가져갈 것이기 때문에 정식 재판 청구 여부도 곧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헤르메스를 약식기소하면서 재판 확정 전에 미리 벌금을 내놓도록 하는 가납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헤르메스는 약식기소되기 전 검찰에 부당 이득만큼 공익 기금을 내겠다면서 기소를 유예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