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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추위 내일이 고비…낮에도 영하권

한승구

입력 : 2006.02.03 10:36

서울 낮기온 영하 6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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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춘을 하루 앞둔 오늘(3일), 전국에 강추위가 몰아닥쳤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찬바람 부는 출근길, 시민들의 몸은 잔뜩 움츠러 들었습니다.

목도리에 장갑, 두터운 외투까지 입었지만, 칼바람은 옷 속까지 파고 듭니다.

빨리 버스에 타기 위해 달려보기도 하고, 버스 뒷문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강길현/서울 오류동 : 전과 달리 차가운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바지같은 것도 그렇고..]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4도.

바람까지 불면서 몸으로 느끼는 기온은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대관령 영하 16도, 충주 영하 12도 등 제주도와 영남 지방을 제외한 대부분이 영하 10도를 밑돌았습니다.

특히 강원도 산간지역은 수은주가 영하 20도까지 내려가고 강풍까지 풀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졌습니다.

낮 최고 기온도 서울이 영하 6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입춘인 내일 기온이 더 떨어졌다가 다음 주 초 쯤 풀릴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