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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02.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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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오늘(2일) 전체회의를 열어 안건으로 올라온 '체세포 핵 이식 연구의 종류와 대상, 범위 등을 규정한 대통령령과 시행규칙'에 대해 심의했지만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의결을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체세포 핵 이식 연구에 대한 대통령령과 시행규칙은 난자 제공 횟수를 제한하고, 연구원의 난자 기증을 금지하며, 난자 기증자에게 실비 보상 차원에서 일정 금액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황우석 교수팀의 윤리 문제에 대해 국가생명윤리위는 황 교수팀이 난자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윤리적으로 커다란 문제를 안고 있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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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황우석 교수 등 핵심 관련자 8명의 근거지 9곳을 다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추가적인 자료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된데다 핵심 관련자들 사이에 대책 회의를 갖고 이메일을 주고 받는 등 말맞추기한 정황이 드러나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오늘도 공동저자 6명을 포함해 14명의 연구원들을 불러 줄기세포 배양 과정의 사실 관계를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04년 논문 작성 과정에 줄기세포 배양을 맡았던 박종혁 연구원은 이번 주말쯤 소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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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간 자유무역협정 협상 추진에 앞서 각계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오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농민단체 등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농민단체 회원 100여 명은 오전 9시반쯤 공청회 시작에 맞춰 회의장에 입장한 뒤 한미 FTA 협상 추진을 반대하는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때문에 공청회는 3차례나 정회를 했고 통상교섭본부측은 오전 11시40분 쯤 결국 회의를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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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강봉균 정책위의장은 양극화 재원 마련 방안의 하나로 비과세 금융상품을 폐지하는 방인이 검토되는 데 대해서 "당장은 없앨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 정책위의장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금처럼 증시가 안정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증시에 투입되는 이런 자금들에 과세혜택을 주는 것을 당장 없앨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강 정책위의장은 이어 "우리 정도의 경제발전 단계에서 약간의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은 상황 논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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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북한의 위폐활동에 대한 미국의 금융 제재는 6자회담의 일부가 아니며 북한이 이 문제를 조기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워싱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북한이 위폐 문제를 6자회담과 연계시켜 정치화했지만, 위폐는 사법적 문제인 만큼 6자회담과 연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6자회담의 재개 전망과 관련해 미국은 준비돼 있지만 북한이 6자회담에 나올 지 여부는 초대장을 보낼 중국측이 대답할 문제라며, 중국은 아직 날짜를 제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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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 주택조합 아파트 건설 등과 관련해 15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현규 전 경기개발연구원장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11억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한씨가 판교 추모공원 사업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5억원을 받은 부분은 모두 유죄로 인정되지만 정우건설로부터 받은 돈 규모는 6억원만 인정될 뿐 나머지 액수는 물증이 부족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우리 주변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전해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어제 덴마크에 아깝게 역전패하는 상황 그리고 방학을 끝내고일제히 개학한 초등학교의 활기찬 모습 보여드립니다.

또 페루에서 열린 이색 '매질 대회'도 전해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최근 건설교통부는 안전을 위해 모든 지하철역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스크린도어, 숫자만 늘여서 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U포터가 직접 취재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스크린도어.

고의나 실수에 따른 추락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문입니다.

[김양임/ 서울 구로구 : 아무래도 이중으로 돼 있으니까 안정감이 있죠. 좋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사이의 공간입니다.

두 문 사이의 거리는 평균 30여 센티미터, 멀게는 50센티미터에 이릅니다.

사람이 충분히 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신윤호/U포터 :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등 빠른 이동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갇히면 상당히 위험합니다.]

전동차 문과 스크린도어가 시차를 두고 여닫기기 때문에 사고 위험은 더욱 큽니다.

[라금주/서울 마포구 : 아이가 낄 수도 있으니까 안전장치가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수도권 15개 역에서 운영중인 스크린도어는 올해 말까지 많게는 30여개 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수만 늘일 것이 아니라 안전성도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오늘의 날씨>

입춘추위가 시작되면서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을 기록한데 이어 오후에도 체감온도는 계속해서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대관령은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는 등 입춘추위가 이어지겠고, 특히 입춘인 모레 아침에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입춘추위는 다음주 초쯤 한 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산간과 울릉도·독도에는 구름이 많이 끼고 눈이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