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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황 교수 자택 등 추가 압수수색

우상욱

입력 : 2006.02.02 10:32

핵심 당사자들 소환 임박…추궁자료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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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줄기세포 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황우석 교수 자택을 비롯해 핵심 당사자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전격적으로 실시했습니다.

보도에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줄기세포 조작 의혹과 관련해 오전 8시부터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 논현동 황우석 교수 자택을 비롯해, 한양대 윤현수 교수의 집과 사무실, 국과수 장성분소 이양한 박사의 자택 등 핵심 관련자 8명의 근거지 9곳이 대상이라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이들 장소에 대해 검찰은 지난 달 12일 이미 한 차례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자들의 진술을 분석한 결과 추가적인 자료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들 핵심 당사자들의 소환이 임박하면서 추궁 자료를 보강해야 해 재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아울러 황우석 교수팀과 미즈메디 병원측이 모두 검찰 조사에 대비해 대책 회의를 갖고 이메일을 교환하며 말맞추기를 한 정황을 확보해 이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검찰은 오늘(2일)도 공동저자 6명을 포함해 14명의 연구원들을 불러 줄기세포 배양 과정을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황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이 지난 해 논문 제출 뒤, 각자 황 교수팀 줄기세포로 또 다른 실험에 나선 데 대해 이들이 진짜 체세로 줄기세포로 믿었던 것인지 등 당시 실험 배경을 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