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 "북·일 협의에서 불법금융 활동문제 거론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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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위조달러 제조·유통과 관련해 일본 은행들이 마카오의 해당 은행과 거래를 중단했습니다. 일본도
대북 압박에 동참하는 모습입니다.
도쿄 양윤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돈세탁 등 북한의 불법금융 활동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마카오의 방코 델타 아시아(BDA) 은행에 대해 일본의 대형 은행이 거래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은행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마이니치는 거래 중단 조치는 은행 자율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일본 정부 지침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에 일본 금융기관이 보조를 맞춘 형태로, 앞으로 북·일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는 내다봤습니다.
일본 정부도 대북 압박에 직접 나설 방침입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인 납치와 수교 문제 등을 다루기 위해 모레(4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리는 북·일 정부간 협의에서 북한의 불법
금융활동 문제를 의제로 거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우려와 대책을 북한측에 전달하고 미국의 금융제재와 공조해 북한에 대해 압력을 가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미 재무성은 마카오의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이 북한의 돈세탁과 위조지폐 유통에 관련된 혐의가 짙다며 지난해 9월부터 자국 금융기관에 대해 이 은행과의 거래를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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