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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쥐 DNA 분석…바꿔치기 재검증

곽상은

입력 : 2006.02.01 11:09

황 교수팀 난자 취득 과정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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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우석 교수의 논문에 등장한 줄기세포 1, 2번이 실제 존재했었는지 검찰이 집중 추적에 나섰습니다. 당시 실험에 사용됐던 쥐의 DNA를 확보해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기자>

검찰이 황우석 교수팀의 2004,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 1, 2번과 관련된 실험자료를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수사팀의 간부는 황 교수팀이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실험용 쥐 50여 마리의 척수를 손상시킨 뒤 줄기세포 1, 2번을 주입하는 실험을 실시했음을 보여주는 자료를 서울대 의대 연구실에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실험용 쥐에 주입된 줄기세포의 DNA 지문을 분석해 실제 핵치환 줄기세포인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실험에 쓰였던 쥐에서 시료를 채취해 대검에 분석을 맡겼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황 교수팀의 난자 취득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한양대 의대 IRB, 즉 기관윤리 심사위원회 관계자 6명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난자 제공 과정에 위법성이 없었는지 직접 검증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검찰은 또 1번 줄기세포의 수립 주체를 놓고 2004년 논문의 제 4저자인 박을순 연구원과 5저자인 이유진 연구원의 진술이 서로 엇갈리는데 대해 관련 실험노트 등을 분석한 결과 사실 관계를 상당부분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