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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무장단체, 피랍독일인 살해 위협

남정민

입력 : 2006.02.01 10:06

바그다그 주재 대사관 폐쇄 요구


이라크에서 독일인 2명을 납치한 무장단체 소속 괴한들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72시간 내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독일 정부에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27일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한 비디오 테이프를 통해, 이라크 정부와의 협력을 중단하고 바그다드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알 자지라 방송이 방영한 이 비디오테이프는 촬영 날짜가 지난 달 29일로 되어 있으며, 복면을 한 괴한들이 피랍된 독일인들을 자동소총으로 겨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레네 브로인리히와 토마스 니취케로 알려진 이들 독일인 2명은 지난 달 24일 바그다드 북쪽 산업도시 바이지의 정유회사 구내에서 납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