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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31 지방선거는 오늘(31일)로서 꼭 120일이 남았는데, 오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이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의원직을 버리고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도지사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 전국에서 모두 19명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서울시장에는 맹형규 의원 등 3명, 대전시장에는 송석찬 전 의원 등 3명이 각각 등록했고, 충북 지사에는 정우택 전 해수부장관 등 2명, 충남지사에는 전용학 전 의원 등 3명, 그리고 전남지사에는 박주선 전 의원이 등록했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은 모든 예비후보에게 동등한 기회를 준다는 차원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로, 등록을 마친 후보는 바로 선거운동에 나설 수 있습니다.
대신 현역 국회의원은 등록 후 현직에서 물러나야 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의 경우 업무를 부단체장에게 맡겨야 합니다.
따라서 얼굴을 알릴 기회가 적은 현역 공직자들은 대체로 등록을 피하는 편이지만, 맹형규 의원은 배수의 진을 진다는 뜻으로 현역으로는 유일하게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맹형규
의원/한나라당 :
모든 분들과 공정하게 경쟁하기 위해서 첫째, 저의 기득권인 국회의원직을 버리겠습니다.]
선관위는 오늘부터 선거전이 사실상 막이 오름에 따라 선거부정감시단을 꾸려 본격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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